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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일기/서울 라이프

블랙데이

by 헤일매리 201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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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글러브를 산 이유는 토요일에 급야구경기가 잡혔기 때문인데, 글러브는 길들여진게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중고나라에서 하나 구했다. 하지만 전혀 길들여지지 않은 거의 새삥.. 좋으면서도 안좋은 느낌.

토요일 새벽한시까지 진성이랑 반포대교 공원에서 캐치볼하고 집에와서 잔도리집에서 같이 자고 네시반에 일어나서 회사선배 차타고 일산으로 가서 생애 첫 야구경기를 했다. 구름낀 날씨에 모인 스무명 남짓한 사람들의 호흡이 참 재밌게 느껴져 좋았다.

야구경기 마치고 오후에 교회에 와서 문득 거울을 보니까 이상하게 검은색 아이템을 주렁주렁 달고 온게 신기해서 모아서 한번 찍어봤다.

회사에서 받은 네파 아웃도어 시계
채석이형에게 선물받은 아이폰5
미국가기 전에 샀던 검은색 뿔테 안경
역시 미국가기 전에 산 스포츠 선글래스
LA슈프림에서 신익이랑 진성이랑 산 모자
중고나라에서 산 zett 왼손잡이용 글러브
신익이랑 샌타모니타에서 산 나이키SB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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