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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일기/LA 라이프

산타발발발발발바라

by 헤일매리 201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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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산타 바바라에 다녀왔다. 
UC산타바바라 졸업생인 창현이을 만나기 위해 UCSB 휴학생 동훈브로와 USC 신익브로랑 같이 갔다.

1.스케일이라는 것이 한국과 비교할 수 없는, 암담하기까지 한 곳이었다.
중학교 때 그 당시 국내 최대 캠퍼스를 자랑하던 영남대를 가본 적이 있는데, 그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이 곳의 도서관은, 국회 도서관 다음으로 미국에서 두번째로 크다고 한다.
쪼매난 한동의 4층 도서관에서 아등바등거리던 모습이 그립다. 근데 지금은 그것보단 이 곳이 부럽다. 쩝...
정말 쩝...
예약하면 랩탑도 4시간 대여가 된다니, 이거 뭐. DVD 대여와는 차원이 다르다 허허.
이건 뭐...



2.또 하나 놀라운 것은 자전거 도로. 이 곳에서 자전거는 자동차처럼 캠퍼스 안을 누빈다.
수십 대의 자전거가 도로를 따라 씽씽 달리는 모습을 보면서 중국에서 본 자전거타고 출근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났다.
얘네들은 학교가 크니까 수업에 안 늦으려고 열심히 페달을 밟겠지 ㅋㅋ

3.게다가 학교 경치가 참 좋다.
미국의 도로 조경에서 참 마음에 드는게 길 어디든 잔디가 많이 깔려 있는 건데, 정말 이건 우리나라가 좀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 무작정 적용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교내에서 서핑할 수 있는 곳이 몇 곳이나 되려나 =D 

 

4.교내 카페에 있는 TV에서는 뮤직비디오가 나오는데, 문자를 보내면 해당 가수의 뮤직비디오가 나온다.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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