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제의 일기/포항 라이프

분노와 주먹

by 헤일매리 2012. 9. 22.
728x90

취업준비하다보니 좋은 것도 보이고 안좋은 것도 보이는데,

안 좋은 것들은 항상 뒤돌아 서면 까먹는다.

왜 그런지, 무엇이 그런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내 역할은 뭔지,

하나도 기억나질 않는다.

머리 속에 정리되지 않고

조리 있게 정리되지 않고

그냥 안좋다는 감정만 남아, 

이유없는 분노만 한다.


대학생이라면 응당 분노의 이유와 주먹질의 방향은 알아얄텐데,

취업준비하는 이 자식은 아직 제대로된 대학생도 못 됐으니.


-연하은과 함께 하는 톰과제리의 현문현답

'어제의 일기 > 포항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 개의 문  (0) 2012.11.05
인혜누나는 아이를 낳았고  (0) 2012.10.30
오늘의 이것저것들  (0) 2012.09.21
새벽에  (0) 2012.09.10
샌드백을  (0) 2012.08.30

댓글